업체 매뉴얼에도 없는 추가요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청소용역업체 직원들이 기분이 나쁘다면 의뢰인 가구에 소변테러를 하고 차에 침을 뱉는 등 보복행위를 했었다.
관계자들은 업체직원들이 규정에 없는 추가요금을 자신들이 챙기려 했다가 청소업체 의미를 이루지 못하자 이런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.
친구와 함께 세종로 이사를 왔다는 전00씨는 "지난 15일 입주 청소를 하기 위해 청소 업체를 불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"며 23일 JTBC '사건반장'에 제보하였다.
박00씨는 "통화를 종료한 후 집으로 와 보니 화장실 수납장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있으며, 제 차에 침을 뱉은 흔적이 있어 블랙박스를 확말미암아 본 결과 업체 연구원들이 차에 침을 뱉는 모습, 화장실을 언급하는 음성이 녹화돼 있었다"며 분개했었다.
이에 A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기업에 블랙박스 영상을 전송하자 "업체가 재사과를 하더라"면서 "기업을 더 이상 믿을 수 없고 제 집 주소까지 노출돼 겁난다"고 하소연했다.